경제·금융

"포스코 업무혁신 비법 배우자"

작년 7월이후 국내외 107개 기업·단체 방문포스코의 업무혁신(PI)을 벤치마킹하려는 국내외 기업ㆍ단체들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내 모든 작업을 디지털ㆍ온라인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경영혁신 활동인 PI를 배우기 위해 지난해 7월 가동 이후 107개 단체ㆍ기업에서 2,183명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두산중공업, LG전자 등의 관계자들이 포스코 PI를 배우고 갔다. 해외에서도 일본의 JFE철강그룹, 유엔 ESCAP(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중국 바오산강철, 홍콩 정부 등의 관계자가 디지털경영을 배우기 위해 포스코를 찾았다. 또 모건스탠리, 매킨지 등 선진 컨설팅업체들도 포스코의 PI를 파악하기 위해 다녀갔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수년간 5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올릴 것이라는 내용에 대부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면서 "PI 전체 프로젝트 도입과정을 배우고자 하는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PI 프로젝트 가동 이후 정착까지의 과정을 엮은 책 '포스코, 멈추지 않는 진화'를 이달중 발간해 경영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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