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군대도 금연운동

「금연에 성공하는 사병은 외출·외박을 더 나간다」.국방부는 젊은 사병들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각 부대마다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분리하고 은단이나 박하사탕 등 흡연 욕구를 해소하는 기호품의 판매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사병들 개인간·내무반간의 금연경쟁을 유도해 외출·외박과 자유시간 확대 등 적절한 「인센티브」를 주는 등 각 부대의 실정에 맞게 운영토록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도 군 흡연율이 일반인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군입대 후 새로 흡연을 시작하는 병사들도 적지 않다』며 『앞으로 신병교육대에서 시행중인 금연 조치를 자대배치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2000/03/16 17:11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