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ITS도입 경제적효과 작년 1,464억 달해
울산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입으로 차량 통행속도가 빨라져 지난해 연간 통행시간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1,464억원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ITS 구간 내 통행 평균시속은 34.3km로 ITS 시행 전의 통행시속 26.7km보다 28%(7.6km) 향상됐. 이 같은 통행시간 절감효과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지난해 1,464억원이며 오는 2015년에는 3,5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이미 제공되고 있는 아이폰용 울산버스정보 앱의 기능 개선과 함께 안드로이드용 앱 서비스를 개발, 서비스할 계획이다. /울산=김영동기자
김천시 구시립도서관 개축해 미술관으로 활용
경북 김천시는 남산공원에 있는 구 시립도서관을 개축해 미술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남산공원도서관은 지난 2003년 현대식 도서관 개관 이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돼왔다. 시는 18억원을 들여 4월에 공사를 시작해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지상 4층 규모로 수장고와 상설전시실, 다목적 세미나실, 자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김천=이현종기자
가야산국립공원 쓰레기수거 그린포인트 운영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가야산국립공원은 청량동ㆍ백운동 탐방지원센터, 가야산ㆍ돼지골 지킴터 등 4곳에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포인트는 이곳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한 뒤 이를 포인트로 받아 공원 시설물(주차장 등)을 무료 이용하거나 등산용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가야산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시범적으로 실시한 결과 556명이 참여해 1회당 790 포인트를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