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안·존 벨, 유니크한 재즈듀오의 만남 ‘BEYOND THE BELL’

4일 오후8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피아노와 비브라폰, 기존에 없던 특별한 재즈듀오가 신년을 맞아 관객들을 찾아온다.

화려한 비브라폰 연주실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뉴질랜드 출신의 연주가 ‘존 벨’과 수채화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피아니스트 비안이 4일 오후 8시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콘서트를 연다.


피아노보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비브라폰’은 사실 실로폰과 비슷한 형태의 타악기다. 비브라포니스트 존 벨이 선택한 피아니스트 ‘비안’. 이 둘은 지난 11월부터 듀오 공연을 준비해왔다. 이들은 정통 재즈에서 프리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 작품을 이번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다소 낯선 두 악기의 매력적인 조합이 풍부하고 다양한 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재즈사를 관통하는 듯한 이들의 선곡을 살펴보면 빌리 스트레이혼의 ‘Lotus Blossom’, 클리포드 브라운의 ‘Joy Spring’ , 델로니우스 몽크의 ‘Well You Needn’t’ , 키스 자렛의 ‘So Tender’, 스티브 레이시의 ‘Art’, 칼라 블레이의 ‘King Korn’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날 존 벨은 평소 좋아하는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Memories Of You’도 연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알 수 있듯, 다양한 스타일의 재즈가 지니는 매력을 느끼며 매곡이 끝날때마다 색다른 감흥에 젖을 수 있을 것이다.

공연시간은 120분(인터미션 20분), 티켓가격은 예매 25,000원(현매 30,000원). ☎02)941-1150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