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째 표류중인 비정규직 관련 법안에 대한 노사간 실무교섭이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3일 노동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양대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등의 정책 담당 실무자들이 14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향후의 노사단체 부대표급 실무협상 일정과 협상 내용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노사는 이번 정책 담당 실무자 모임에서 지난 4월 진행된 노사정 실무협상의 협상결과를 재확인하고 협상의 출발점을 조율할 예정이다.
노사는 또 24일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경재위원장과 우원식 법안심사소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상 결과를 중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