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남대불.광주 첨단단지] 영세중소기업위한 임대실시

전남 대불산업단지와 광주 첨단단지에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임대단지가 마련돼 벤처기업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22일 토지공사 전남지사(지사장 박창천)는 오는 3월부터 광주첨단단지에 영세 중소기업 전용단지 임대를 시작한다. 이에앞서 토공은 목포대불단지에 장기 임대단지를 만들어 임대에 들어갔다. 특히 대불의 경우 임대보증금이 평당 1만1,500원에 월 400원, 첨단단지는 월 2,500원~3,000원의 가격이어서 영세중소기업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불 단지는 총 420만평 가운데 3만3,000평을 ,첨단단지는 총 240만평중 3만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대불은 5개업체가 신청했고 첨단도 50여개 업체가 의사를 표명했다. 첨단단지는 광주도심에서 가깝고 개인조성단지에 비해 기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졌으며 광주전남 테크노파크 1만평이 예정돼 있어 대학 연구소 생산시설이 연계되는 벤처단지가 될 전망이다. 또 대불단지의 경우 2001년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비 절감이 되고 대기업들이 몰려 공단 활성화가 예상된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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