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세대들이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풀터치스크린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곡선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를 가진 풀터치스크린폰 '코비(사진)'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비의 가장 큰 특징은 직사각형 박스 일색이었던 기존 풀터치폰에서 탈피해 곡선 형태의 파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휴대폰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고 뒷부분에도 곡선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했다. 신세대들의 성향에 맞춰 오렌지, 핑크, 옐로, 화이트 등 다양한 원색 컬러를 동시에 채택했다. 코비는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 신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손쉽게 이용할 접속할 수 있도록 했고 사진, 동영상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만화 캐릭터 사용자환경(UI)을 탑재했으며 200만 화소 카메라, FM 라디오, MP3, 블루투스, 원핑거 줌, 전자사전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코비는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출시되며 국내에는 4ㆍ4분기에 판매된다. 가격은 200유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