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당진군, 안섬 친수공원 조성사업 착수

3월부터 사업 착수, 2014년까지 완료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 친수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당진시는 송악읍 고대리 안섬 지역의 친수공원 실시 계획이 국토해양부에서 최근 승인돼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련기사



이 지역은 지반이 침식되고 도로가 자주 침수돼 불편을 겪어 오던 곳으로 지난 2009년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연안정비사업 반영지구로 확정됐고 2010년에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44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최종사업비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당진시는 3월부터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착수해 2014년까지 1만4,000㎡ 규모의 친수공원과 친수 호안시설 250m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섬 친수공원에는 풍어굿마당, 수변광장, 야외공연장, 해변전망대, 팔각정, 상징조형물, 쉼터 등 기반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안섬 친수연안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안 침식을 방지해 갯벌 유실 등을 막을 수 있고, 친수공원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