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인권위 상임위원에 장향숙 前의원


국가인권위원회는 11일 장향숙(50) 전 국회의원을 상임위원(차관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 위원은 최경숙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이날부터 3년간 인권위에서 일한다. 지난 1998년 부산여성장애인연대를 설립하면서 여성 장애인에 대한 인권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한 장 위원은 한국여성장애인단체연합 공동대표와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을 지냈다.제17대 국회의원 재임 때는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 장애인복지법 개정 등을 이끌었으며 지난해부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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