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대5로 졌다.
기성용은 이날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아 국내 팬들이 기대했던 리버풀의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와 기성용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스완지시티의 공식 트위터는 기성용이 편도선염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을 포함해 미추, 앙헬 랑헬, 네이슨 다이어, 웨인 라우틀리지 등이 이날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경기를 포기하고 다음 경기를 대비하겠다는 미셸 라우드럽 감독의 계산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컵 대회 결승에 진출해 오는 24일 브로드포드 시티(잉글랜드 3부리그)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