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4일 인터넷업종에 대한 투자는향후 기대감보다는 확실한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펀더멘털 측면에서 접근이가능한 업체 위주로 전략을 세워야한다고 조언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요 인터넷업체 9개사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5.1%, 11.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검색 광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겨울방학 등의 효과로 게임포털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향상된 것을 양호한 실적전망의 근거로 들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어 "국내 인터넷포털 및 게임포털 시장의 경쟁은 다소 완화되고 있으며 상.하위 업체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따라서 향후 업체간 주가 차별화도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확실한 수익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NHN[035420], CJ인터넷[037150], KTH[036030], 네오위즈[042420] 등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