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턴트 200여명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경영컨설팅 전문회사가 출범한다.
경영전략 컨설팅사 A.T.커니코리아는 최영상(48ㆍ사진) 전 딜로이트컨설팅 회장 겸 PwC컨설팅코리아 사장을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A.T.커니는 최 회장 영입과 함께 딜로이트컨설팅의 100여명을 비롯해 매킨지ㆍ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에서 컨설턴트를 영입해 200여명의 경영 컨설턴트를 확보, 국내 최대의 글로벌 경영전략 컨설팅사로 탄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T.커니는 비즈니스전략그룹과 운영전략그룹으로 서비스라인을 정비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전략그룹 대표는 정영환 현 A.T.커니 한국지사장이 맡고 이재욱 전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운영전략그룹 대표를 맡게 된다.
최 회장은 “A.T.커니는 고객사를 위한 전략 수립뿐 아니라 전략 실행의 각 단계까지 책임지는 업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사에 탁월한 성과 개선과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T.커니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합류한 컨설턴트들이 회계법인 소속보다는 전문 경영컨설턴트사에서의 업무 수행을 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컨설팅사가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