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20%가량 높인 ‘디지털 하이브리드’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7일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우젠 시스템 에어컨 설명회를 갖고 실외기 신제품 ‘DVM PLUS Ⅲ’와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DVM PLUS Ⅲ는 냉매제어 기술을 적용, 압축된 냉매가스를 한차례 더 압축하는 디지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 기존 10마력 시스템 에어컨 모델에 비해 에너지 효율을 약 20% 높였다.
이 제품은 또 단일 실외기 용량을 16마력까지 끌어올려 실외기 4대로 실내기를 최대 64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넓은 면적의 냉난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는 장소에 맞게 맞춤 냉난방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세분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