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김관진 장관의 초청으로 율리 마우러(Ueli Maurer)스위스 국방장관이 11일부터 사흘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12일 국방장관 회담을 열고 지역안보정세 및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한국의 국방외교 지평을 중유럽까지 확대해 우리의 국방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우러 장관은 방한 기간 중 판문점 견학과 현충원 참배, 국방장관 회담, 유엔사 방문, 현인택 통일부 장관 예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13일 출국한다
스위스는 중립국감독위원회(NNSC)에 대표단을 파견, 60년 가까이 한반도의 정전협정체제 유지와 평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