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3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리바트, 이즈마인 토스트 시리즈

자연스런 디자인 어디나 잘 어울려




리바트의 온라인 전용가구 이즈마인 '토스트'가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활용성으로 신혼부부나 싱글족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며 매월 1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즈마인 '토스트' 시리즈는 침대ㆍ책상ㆍ서랍장ㆍ콘솔ㆍ옷걸이봉ㆍ장롱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또 각각의 가구를 용도나 취향에 맞게 배치, 어떤 공간이든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을 도입했다.


심플하면서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벽지나 바닥재,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에나 잘 어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강한 친환경 자재로 환경유해물질 방출량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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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시리즈의 히트 요소는 모듈 시스템을 통한 타깃 고객층 확대에 있었다. 일반적으로 가구는 싱글이나 신혼가구, 혹은 이사, 내집 마련 등에 따라 새롭게 가구를 구입하는 경우로 특정 타깃에 맞춘 가구가 출시되고 있다. 그런데 리바트가 선보인 '토스트'시리즈는 싱글룸ㆍ신혼룸ㆍ서재룸 등 타깃 구분 없이 공간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이 구성돼 있어 전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었다.

아울러 최신 트렌드 변화에 맞춰 아이보리, 우드 색상에 화이트, 내추럴 색상을 추가 출시하고 침실에서 서재, 주방, 거실로 카테고리 상품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늘리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내추럴 색상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시리즈 상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들도 늘어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리바트 관계자는 "온라인 가구 시장도 기존에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비(非) 브랜드 가구 구매 비율이 높았다면 점차 A/S 용이성, 내구성, 디자인 등의 이유로 브랜드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쁜 현대인들의 특성상 온라인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토스트'시리즈는 최근 인기리에 반영중인 SBS 월화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 수납가구를 협찬하는 등 온라인 가구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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