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태국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

태국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태국 중앙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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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리수준이 낮다며 오는 10월에 추가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태국은 2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상향조정했다.

태국은 올해 상반기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 등 정치적 혼란을 겪었지만 지난 2ㆍ4분기 경제 성장률이 당초 마이너스 예상을 뒤집고 0.2%를 기록해, 경기가 성장세로 돌아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6월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46% 늘어난 데 이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4% 상승(전년 동기 대비)하는 등 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는 점이 금리인상의 직접적 배경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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