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체포영장 평택범대위 간부 자진출두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국방부의 농수로 폐쇄작업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국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강모(36)씨가 1일 자진출두함에 따라 입건한 뒤 귀가조치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씨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이 어제 만료된데다 자진출석한 점을 감안해 일단 돌려보냈다"며 "혐의 사실을 추가조사해 사전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4월 7일 평택시 팽성읍 미군기지 확장이전지역에서 국방부의 농수로 폐쇄작업을 막고 팽성주민들의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미군기지확장반대 팽성대책위원회 김모(47)씨 등 범대위 간부 2명과 함께 같은달 29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었다. 경찰은 김씨 등 나머지 범대위 간부 2명에 대해서는 이날 체포영장을 재청구했다. 경찰은 범대위 간부 3명을 붙잡기 위해 검거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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