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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빚어온 구도일(S-OIL 마스코트)의 이웃사랑'
나세르 알마하셔 S-OIL 사장이 추석을 맞아 팔을 걷어붙이고 송편을 빚었다. 독거노인ㆍ저소득가구 등 지역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S-OIL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12일 알마하셔 사장은 서울 마포구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 100여명과 'S-OIL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그는 "S-OIL의 작은 정성이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07년부터 매년 소외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임직원 100여명은 송편을 빚고 식료품과 생필품 등 선물세트를 포장해 성산복지관뿐 아니라 마포구 일대 저소득가정 8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씨를 비롯해 미스코리아 사회공헌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 7명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알마하셔 사장은 직접 가정을 방문 송편과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앞으로도 S-OIL은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이웃들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OIL은 4일에도 공장이 소재한 울산시에 쌀 1,980포를 포함한 2억원 상당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