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신상품 쏟아진다

설계·감리용역 보험등 다양… 내달 전환형보험도 출시대기연초부터 보험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보장내용을 다양화해 경쟁력을 높인 상품이 잇따라 새로 나오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전환형 보험상품의 출시로 이 같은 추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11일 설계ㆍ감리 등 용역업자의 과실을 보상하는 '설계ㆍ감리 용역배상책임보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이 약관 및 순보험요율 산출을 완료함에 따라 각 손보사들은 각사의 사업비율을 부과해 상품을 개발, 이르면 다음달부터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보장내용을 강화한 상해보험과 건강보험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LG화재가 1년 내내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365 의료건강보험'을 시판했고 이에 앞서 교보생명은 암보험상품인 '클릭 나이스 암치료보험'과 주요 성인병 보장상품인 '클릭 나이스 건강보험' 2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동양화재도 고객별로 보장을 이원화한 상해보험상품 '스페셜 지킴이보험' '와이드지킴이보험'을 선보였다. 특히 동양화재 상해보험은 상해발생 위로금까지 보장내용에 포함, 고객몰이에 나섰다. 또 다음달부터 삼성ㆍ교보ㆍ대한 등 생보사가 종신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한 암보험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독특한 보장내용의 보험신상품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전환형보험은 암보험 등 보장성 상품을 종신보험과 같은 다른 보장성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으로 전환한 보장성 상품의 보험료 10%를 할인해준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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