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식용유와 우유 등 20개 품목의 가격을 1년간 동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 주 현재가격을 1년간 유지한다고 밝혔던 콜라와 커피 등 기존 5개 품목의 뒤를 이은 것으로 가격 동결 제품은 총 26개(3개월 지속 상품 포함)로 늘었다.
우선 지난해 12월 가격이 인상된 동서 씨리얼은 인상 전 가격으로 되돌려 1년간 값을 동결한다. 해당 제품은 동서 아몬드후레이크(1,200g, 1만1,800원)와 콘푸라이트(1,500g, 1만1,600원), 코코볼(1,200g, 1만원) 등 3종이다.
이마트 맑고신선한식용유(1.9ℓ)와 테팔 오팔리아후라이팬(28cm) 등 원재료 가격 인상으로 값 상승 우려가 높은 제품도 각각 4,250원과 1만9,900원 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림 닭가슴살(80g*4개, 5,970원), 동서 맥심 아라비카(250개, 2만6,500원) 등도 가격이 동결된다.
내달 12일까지는 무(1통)를 1,800원에 선보이는 등 최근 폭설과 한파로 값이 뛴 채소류도 한 달 동안 최고 34% 할인가에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