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의료기기전시회는 51개 국가 368개 업체, 약 3,000여명이 방문하는 SSA(Sub-Saharan Africa, 사하라사막 이남)지역 대표 전시회다.
인포피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인 혈당측정기와 함께 콜레스테롤측정기, 당화혈색소측정기를 전시했으며, 특히 신제품인 암 및 심장질환 진단기에 바이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인포피아에 따르면 현재 SSA 지역의 대표국인 나이지리아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로슈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현지 대리점을 통해 전 제품 라인업을 공급할 만큼 브랜드 인지도 또한 높다.
이번 전시회는 SSA 지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전시회인 만큼 나이지리아(서부)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향후 남아공(남부), 케냐(동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환자규모 3억 9,000만명의 뎅기열과 잠재환자 10억명 정도의 말라리아 바이러스 분자진단 제품도 출시할 예정으로, 모기매개 감염의 주요 발병국인 아프리카 지역에서 추가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고만석 사장은 “현재 아프리카 인구의 78%이상이 당뇨 진단을 받지 않고 있고 당뇨병에 걸리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며, “전세계 보건기관에서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당뇨병 인식 개선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향후 아프리카 시장에서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