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령사회 대비 로드맵 나온다

정부가 저출산ㆍ고령화로 일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고령사회 대비 로드맵(기간별 일정표)을 올 상반기 안에 만들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인구의 7%이상이 65세이상 노인)에서 고령사회(14%가 65세이상 노인)로 빠르게 진입하는 데 따른 문제점을 점검하고 이같이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로드맵에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요양보험 도입, 연금 개혁, 장기요양시설 확충,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육정책, 노인소득지원, 실버산업 육성, 고령화사회 대책 기본법 마련 등 구체적인 대책을 포함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또 현재 청와대에 신설된 `고령사회 대책 및 사회통합기획단`을 장관급이 위원장을 맡는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로 승격, 개편하고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두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 건 국무총리를 비롯, 김진표 경제 부총리, 김화중 보건복지, 지은희 여성,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과 청와대 박봉흠 정책실장, 권오규 정책수석, 조윤제 경제보좌관,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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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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