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매출증대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계열사인 코스닥 상장사 알앤엘삼미를 흡수 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합병 계약일은 오는 5월 16일이며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6월24일로 결정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번 흡수 합병으로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제 개발이라는 높은 성장성과 첨단의 고부가가치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련 법규와 제도 등의 미비로 확보하지 못했던 매출의 안정성과 수익을 동시에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앤엘삼미는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으로 현재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구조 및 현금흐름을 시현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줄기세포 기술과 천연물스키리닝 기술을 결합하여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1,300억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 국내 바이오업계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라 대표는 이어 “이번 합병으로 고정비 절감 등 규모의 경제에 따른 내부 관리의 효율화도 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