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출범하는 통합거래소는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되고 증권거래소가 80% 이상의 지분을 갖게 될 전망이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설립 준비반은 회계법인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합병 대상 기관의 자산을 실사한 결과, 자산 규모에 따른 합병 비율이 증권거래소 82%, 코스닥시장 12%, 선물거래소 4% 등으로 각각 제시됐다. 통합거래소의 자본금은 1,000억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이 경우 액면가 5,000원 기준으로 2,000만주를 발행하게 된다.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선물거래소의 합병 기일은 7월31일로 잠정 결정됐으며 8월말 합병 등기를 거쳐 실제 출범은 10월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