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미래형 치과산업 메카부상

광주가 고부가가치 치과 관련 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치과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광주TP 타이타늄ㆍ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2002년에 설립 이후 불모지나 다름없는 광주지역에 의료용 부품소재관련 기반을 조성, 관련기업들이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센터는 조선대 치과대학 RIC센터 및 전남대 치과대학 미래형 생체부품소재 RIS사업단과 연계,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치과기재협회와 치과산업협의회 광주분소를 광주 TP에 유치하는 등 광주시가 명실상부한 치과산업 메카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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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8월 치과기재협회 및 치과산업협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최근 수도권의 치과관련기업인 하이덴탈코리아, 제이빔, 글로벌탑 등을 광주 TP로 유치, 치과용 부품소재 제품개발 활성화는 물론 치과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광주TP에서는 치과 관련 기업들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치과용 부품소재 제품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토털 기업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쿠보텍, 티디엠, KJ메디텍 등 지역기업들을 치과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ㆍ발전하는데 지원을 담당해 오고 있다.

또 호남권 선도전략산업에 바이오메디컬 활성소재분야가 선정되는 등 지역 관련기업들의 의료용 부품소재관련 하이테크 제품개발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국 광주TP원장은 “고부가가치 치과관련 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광주 지역이 차세대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향후 광주가 세계적인 치과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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