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월가 전문가의 3분의 2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출구 전략이 9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제금융 전문분석기관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9%는 연준이 10월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말이나 돼야 시작할 것이란 응답은 26%였습니다. 지난 6월 조사 때는 9월 출구 전략 전망 비율이 35%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81%는 연준이 내년 중반까지는 채권 매입을 완전히 중단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응답자의 36%가 2015년 2분기 중 금리가 처음으로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15년 3분기로 예상한 비율은 30%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