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신세계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7일 신세계 주가는 전일 대비 3.51% 오른 59만원으로 마감했다. JP모건ㆍUBS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달 말 60만원 초반으로 하락했다가 이달 초부터 이마저 무너져 56만원대까지 추락했던 신세계는 다시 60만원선 재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김승원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마트 시장에서 신세계의 이익 모멘텀은 올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254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신세계마트의 영업 정상화와 체질개선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향후 성장세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