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지난 21일 막을 내린 ‘한화클래식 2015’에 이어 내년에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사진)을 초청한다고 1일 밝혔다.
한화클래식 2016은 내년 3월 서울과 대전에서 총 3회 열린다. 마크 민코프스키와 그가 1982년 창설한 루브르의 음악가들은 옛 악기를 연주하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감각을 뽐내는 바로크 극장 음악의 대표주자들이다. 내년 공연에서는 라모의 ‘상상교향곡’과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멘델스존의 교향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클래식 애호가, 매니아들을 겨냥한 한화클래식을 진행해왔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연주자들을 섭외해 품격 있는 고전음악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