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재용 부회장, 中 보아오포럼 참석차 출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8일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개막하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1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김포공항에서 삼성 전용기를 이용해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 참석에 앞서 이건희 삼성 회장이 체류 중인 일본을 거쳐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이 부회장은 일본 방문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이난다오의 휴양지인 보아오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 기간을 이용해 중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비공식 면담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기도 했다.

세계 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의 아시아판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국가, 민간단체,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보아오포럼 이사로 선임돼 올해로 2년째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