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로 창립 103주년을 맞은 동덕여자대학교는 '최초'의 수식어가 많은 대학이다. 국내 대학 최초로 '여성학센터'와 '여성학박물관'을 열었고 현장중심형 교육이 필요한 공연예술과 패션디자인 등의 관련 학과별로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지역에 '계열별 다원화 캠퍼스'를 설치해 강의와 실습이 이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4년제 여자대학 최초로 문화예술과 방송연예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방송연예과을 설립한 것을 비롯해 4년제 대학 최초로 대중 음악계를 이끌 실력 있는 뮤지션 양성을 목표로 한 실용음악과를 선보였다. 또 가정형편 등으로 대학진학 기회를 잃은 직장인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계 고졸 재직자 전형의 세무회계학과 등 지난 100년간 한국 여성교육의 장으로서 내실 있는 발전을 계속해왔다.
동덕여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을 정시 나·다군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정시 나군은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기회균등전형, 서해 5도 지역전형을, 정시 다군은 일반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실시한다.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도와 달리 나·다군에서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계열의 신입생을 학과별로 모집한다. 인문·자연계열 학과의 경우 나군은 수능을 100% 반영하고 다군은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합산해 신입생을 뽑는다. 예체능계열 학과는 학생부와 수능 외에 실기점수도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수준별 수능이 도입됨에 따라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과는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하던 방식에서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예체능계열 학과는 전년도처럼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하지만 각 계열별로 지원자가 응시한 수능과목 유형에 따라 백분위 성적에 6 ~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정시모집 합격자는 나군은 내년 1월 24일 17시에, 다군은 내년 2월5일 17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신기현 동덕여대 입학처장은 "동덕여대 입학처는 고교의 요청 시 고교방문 입학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처 상담실에서 입학전형을 상담하고 있다. 대면상담뿐만 아니라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입학에 관해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