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가고싶은 곳은 공기업, 실제 구직은 중견ㆍ중소기업

신입구직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은 공기업인 것으로 실제 구직활동은 중견ㆍ중소기업 위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신입직 구직자 1,364명을 대상으로 ‘취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공기업이 26.6%를 차지하며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고 16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중견기업이 21.8%였으며 대기업은 21.3%로 세번째에 그쳤다. 중소기업은 15.8%로 나타나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을 기피하는 경향이 그대로 나타났으며 상대적으로 신입직 채용이 적은 외국계기업은 14.4%로 가장 낮았다. 선호하는 기업은 공기업이었지만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을 펼치는 대상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27.1%로 둘이 합쳐 절반을 넘게 차지했으며 대기업(18.0%) 공기업(17.8%), 외국계기업(10.0%) 등의 순이었다. 잡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신입 구직자들이 안정적이고 비교적 연봉과 복지혜택이 잘 된 공기업으로의 취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지만 실제 취업활동을 할 때는 눈높이를 낮춰 중견ㆍ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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