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이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14일 상장 첫 날인 리켐은 공모가였던 1만4,000원을 훨씬 웃돈 1만8,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곧바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우리투자증권 배석준 연구원은 "리켐은 2차전지 전해액 소재 분야의 숨은 강자"라며 "다양한 제품라인(첨가제, 용매)과 탁월한 원재료 소싱 능력을 통해 전해액 소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 류주형 연구원도 "리켐은 전해액을 생산하는 LG화학, 파낙스이텍, 테크노세미켐 모두에 소재를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지배력 확대에 따라 고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