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동력항공기 경진대회는 기계적인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힘만으로 비행할 수 있는 가볍고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의 가진 항공기를 개발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400m 거리를 가장 빠르게 비행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강원대, 건국대, 교통대, 서울대, 세종대, 순천대, 울산대, 인하대, 전북대, 한서대, KAIST, 항공대 등 14개 팀 150여명이 참가한다.
참가팀들은 24일 고흥항공센터에 도착해 최종 기체 조립 및 비행 준비를 마치고 25일 시범비행, 26일 공식대회를 통해 항공기 제작 능력 및 비행 능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상금 1,5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상금 1,000만원), 장려상팀에게는 고흥군수상(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