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과 협력해 이달 말부터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에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개설해 구강건강 교육, 무료 치과 검진 및 진료, 교육자료 보급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진료소는 오는 26일 경기도 양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월 1회(수도권은 1일, 기타 지역은 2박3일) 운영되며 올해 안에 총 6개 지역에 개설된다.
여성가족부는 사업지역 선정을 위해 16일부터 2주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희망지역 수요조사를 할 예정이며 수요가 많으면 내년과 2012년에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