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005960)의 주가가 상장폐지를 앞두고 또 하한가로 직행,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동부건설의 주가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73원(14.81%) 하락한 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한가를 나타냈다.
사실상 상장폐지가 확정적이라는 소식에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동부건설 보통주의 종가(580원)와 일일 가격제한폭을 고려할 때 관리종목 지정 후 62거래일째인 오는 22일까지 액면가의 20% 이상 상승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동부건설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