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율 1.8원 하락… 998.0원 마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4일 종가대비 1.80원 하락한 998.0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998.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1천1.30원까지 올랐다가 하강을 시작, 997.90원에 저점을 찍은 뒤 크게 반등하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1천원선 아래에서 거래를 마친 것은 올들어 이번이 5번째다. 환율은 지난달 25일 998.90원으로 마감, 7년여만에 처음 900원대에 들어선 뒤 1천원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해 오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달러매수세 유입으로 1천원선을 넘기도 했으나 역외세력과 국내 수출업체의 달러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하다 거래를 끝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4.61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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