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PDJ=연합 특약】 독일 마르크화에 대한 달러화의 환율이 17일 달러당 1.6마르크선을 돌파, 지난 94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동경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최근 강세기조가 이어지며 상오장 한때 전날 뉴욕장 시세보다 달러당 0.0082마르크나 급등, 1.6025마르크까지 올라섰다. 달러화는 이후 하오장 들어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로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1.6010엔대의 강세를 지속했다. 엔화에 대해서도 달러화는 전날에 이어 달러당 1백17.10엔대를 오르내리는 등 각국 통화에 대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