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간 한번도 적자 안낸 "초우량 복합물류 전문기업"<br>한상기업 최초로 국내증시 입성 <br>美11개주에 32개 물류허브 구축 BNSF등 우량 고객 160사 달해<br>투자자들 회사 성장성 높게 평가<br>산업銀등 기관이 36만주 보유중 내일까지 청약… 이달말 상장될듯
| 김은종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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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한 항구의 뉴프라이드 사업장 전경. 뉴프라이드는 미국 11개 주 32개 물류 허브에 지사·현지공장을 두고 화물 운송과 운송차량정비, 관리까지 서비스하는 복합물류산업(인터모달)분야의 1위 업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중국에 적극 투자하고 부가사업에도 진출 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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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진주 찾기 IPO 유망기업]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31년간 한번도 적자 안낸 "초우량 복합물류 전문기업"한상기업 최초로 국내증시 입성 美11개주에 32개 물류허브 구축 BNSF등 우량 고객 160사 달해투자자들 회사 성장성 높게 평가산업銀등 기관이 36만주 보유중 내일까지 청약… 이달말 상장될듯
황정수기자 pao@sed.co.kr
김은종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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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항구의 뉴프라이드 사업장 전경. 뉴프라이드는 미국 11개 주 32개 물류 허브에 지사·현지공장을 두고 화물 운송과 운송차량정비, 관리까지 서비스하는 복합물류산업(인터모달)분야의 1위 업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중국에 적극 투자하고 부가사업에도 진출 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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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인 뉴프라이드코퍼레이션(이하 뉴프라이드)이 한상(韓商)기업 최초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뉴프라이드는 김은종(사진) 대표가 지난 1978년 설립한 복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설립 이후 31년 동안 단 한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다.
뉴프라이드의 주력 사업은 국내 투자자에게는 생소한 '인터모달(Intermodal, 복합물류산업)'이다. 미국 LA항에 화물이 들어오면 이를 미국 북부나 동부로 운반하는데 수 많은 트레일러, 컨테이너 차량 등이 필요하다.
뉴프라이드는 이런 화물 수송용 장비나 차량을 종합적으로 정비ㆍ관리하고 화물수송용 차량의 타이어를 공급한다. 산업은행과 삼송캐스터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뉴프라이드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뉴프라이드 주식 36만주를 보유 중이다.
뉴프라이드의 강점은 인터모달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는 점이다. 뉴프라이드의 자회사로는 수리정비 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IMS', 물류장비 관리를 대행하는 'SM', 타이어를 제조ㆍ공급하는 'DYH'등이 있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11개주의 32개 물류 허브 지역에 지사, 정비네트워크, 현지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통합 서비스, 전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안정적인 우량 고객들을 보유한 것도 뉴프라이드의 강점 중 하나다. 뉴프라이드의 고객은 대략 160여 개 사로 10~20년 이상의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워런버핏이 투자한 미국 최대 철도회사 BNSF 등 초대형 기업도 뉴프라이드의 고객이다. 또 지난 2007년에는 GE의 물류용 트레일러 1만4,000대와 특송전문업체 UPS의 특송용 차량 3,000대의 차량을 정비하고 일괄 관리(Per Diem)하는 계약을 수주해 북미인터모달협회가 선정하는'인터모달 Award 2008'을 수상하기도 했다.
뉴프라이드는 우량 고객을 확보한 데 힘입어 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북미인터모달협회에 따르면 지난 1991년 이후 북미 물동량의 CAGR(연평균 복합성장률)은 연 8%에 그쳤지만 뉴프라이드의 CAGR은 17%다. 특히 지난해에는 5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영업이익률도 2008년 2.4%에서 7.0%로 끌어올렸다.
뉴프라이드의 중장기 성장 동력은 크게 세가지다. 우선 시장 다변화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동남부 지역(조지아ㆍ플로리다)에 재생타이어 생산기지를 신설해 연간 25만개의 재생타이어를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을 확보하고 동남부 사업장을 확장해 동부 철도망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캐나다 및 중남미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수출 규모 확대에 나선다.
건설현장, 광산, 부두의 물류환적 차량 부품인 초대형 타이어(OTR 타이어)생산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OTR 타이어의 가격은 4,000 달러~3만 달러로 일반 타이어보다 가격이 비싸고 부가가치가 일반타이어 대비 30~100배 정도 높다. 뉴프라이드는 중국 타이어 공장에 공모자금 중 50억원 상당을 집중 투자해 OTS 타이어를 연간 5,000개 생산, 매출 3,500만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지막으로 뉴프라이드는 화물 환적 대기수요와 뉴프라이드 서비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Satellite Yard(SY, 보조서비스 사업장)'사업에도 진출한다. SY사업은 인터모달 사업장 인근에 분산 환적 대기장 시스템을 구축해 출입비용, 주차비용, 유지보수비용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김은종 대표는 "지난 30여 년 동안 뉴프라이드는 착실하게 경험, 기술, 신뢰, 명성을 쌓아왔으며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 능력을 갖췄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뉴프라이드 제2의 도약 및 고부가가치 신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공모주 청약은 13일까지며 주당 공모가액은 7,500원으로 결정됐다. 정확한 상장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4월 말로 예상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