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애플의 주문 감소에 따른 주가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만3,000원(전일종가 2만7,9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황민성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중립 의견은 그간 유지되던 제품 프리미엄의 하락때문”이라며 “향후 경기 반등은 예상되는 시나리오이나, TV 시장의 수익성 하락과 중국패널의 경쟁력 상승 및 공급증가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영업이익 기준 4,952억원으로 상향조정하나, 1분기와 201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70억원과 1.0조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