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4 중소기업혁신대상] 서울녹색산업㈜, 청소용역·폐기물 처리업계 소문난 실력자

서울녹색산업 근로자들이 쓰레기 배출 규정을 준수해 달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녹색산업


1994년 설립한 서울녹색산업(주)(대표 정향기)은 송파구 관내 폐기물 처리업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내 청소용역 등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계열사로 강동구와 송파구의 폐기물처리업을 수행하고 있는 남원산업(주)과 원창산업(주)를 두고 있으며, 서울시 폐기물 처리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실력자로 통하고 있다.


송파구 관내 123만평의 면적의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쓰레기 등을 수거 운반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가락시장의 1/3 면적에 해당하는 구간의 청소용역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가락시장 내 7개 청과법인의 폐기물처리 용역을 맡고 있으며, 2012년 20여개 사업장(11만평)의 빌딩관리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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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했던 비결은 바로 설립초기부터 이어져온 현장직원들에 대한 후생복지 덕분이다. 강성노조의 활동으로 청소용역업계가 몸살을 앓던 시기 타 업체들보다 비교적 높은 보수와 복지 수준을 유지, 단기간에 노사간 안정과 타협을 이끌어 냈다. 결국 노사 갈등의 파고를 넘지 못한 업체들이 생겨났고, 서울녹색산업은 빠르게 그 빈자리를 채워 나갔다.

이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계열사를 통한 교육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청소용역 계열사외에도 현재 에이스에듀평생교육원, 에이스에듀직업전문학교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큰 회사보다는 좋은 회사,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회사의 운영방침"이라는 정 대표는 "최고의 자랑으로 여기는 책임질 줄 아는 자세와 봉사정신으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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