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미래 한미동맹 정책구상(FOTA) 회의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계획(GPR) 등 한미동맹 관련현안을 앞으로 종합적이고 유기적으로 다루기 위한 고위급 실무대책위를 가동키로 했다.
이 고위급 실무대책위는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 내정자, 권안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이수혁 외교부 차관보,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 이봉조 NSC 정책조정실장 등 차관보급 5인으로 구성됐다.
NSC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미 발표된 GPR 관련 대미협상 3인위는 이 고위급 실무대책위의 지휘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NSC는 특히 “고위급 실무대책위는 기존에 이 문제를 다뤄온 관계부처 차관보급 실무책임자들 중심의 협의체를 공식화해 운영키로 한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