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6회 임시국회가 5일 오전 본회의에서 김석수 총리로 부터 국정보고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30일간 회기에 들어간다.
현 정부 임기중 마지막 국회이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개회되는 이번 임시국회에선 현대상선의 2,235억원 대북송금 의혹과 고 건 총리후보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와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5일 본회의 직후 총무회담을 갖고 대북송금 의혹 규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나 한나라당의 특검법안 발의 방침에 대해 민주당은 정치권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