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퍼팅 잘 안맞네" 나상욱 공동54위

버라이즌헤리티지 1R

나상욱(22ㆍ코오롱)이 미국PGA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대회(총상금 52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나상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의 하버타운골프링크스(파71ㆍ6,9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8언더파 단독 선두인 본 테일러(미국)에 8타나 뒤진 공동 54위에 랭크됐다. 나상욱은 퍼트 수가 31개로 많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세계랭킹 톱 5이내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어니 엘스(37ㆍ남아공)는 10번홀부터 출발한 뒤 17번홀부터 1번홀까지 3개홀 연속 보기를 하면서 3오버파까지 밀렸으나 2번홀 이글에 5번홀 버디로 만회, 나상욱과 나란히 이븐파 공동 54위를 기록했다. 한편 단독 선두에 나선 투어 통산 2승 경력의 테일러는 역시 10번홀부터 출발해 15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낚았고 1번홀 보기 후 다시 버디만 5개를 더해 버디9개와 보기1개로 8언더파를 쳤다. 이어 짐 퓨릭이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낚으며 7언더파로 단독 2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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