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골결손부위를 채워 넣어 새로운 뼈가 빠르게 재생되도록 도와주는 치과용 골이식재 제품이다. 0.25cc부터 5cc까지 용량에 따라 총 5종으로 출시되며, 기존 30%였던 탈회골의 함량을 80%까지 증가시켜 치료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개선된 젤 형태로 만들어져 기존 제품보다 점성이 더 강해졌다. 따라서 사용자가 이식재의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고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식재 손실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얇은 주사 주입형으로 제작돼 작은 치조골 부위에도 안정적으로 이식이 가능하다
코리아본뱅크 조직공학개발팀 팀장 이광일 박사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해왔던 정형 및 신경외과 시장 위주의 매출 전략에서 더 나아가 치과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올 한해 치과관련 시장에서 벌어들인 약 11억 원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탈회골이식재의 치과 시장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신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