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리아본뱅크, 탈회골이식재 품목 허가 식약청 승인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가 치과용 골이식용복합재료인 탈회골이식재에 대한 식약청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골결손부위를 채워 넣어 새로운 뼈가 빠르게 재생되도록 도와주는 치과용 골이식재 제품이다. 0.25cc부터 5cc까지 용량에 따라 총 5종으로 출시되며, 기존 30%였던 탈회골의 함량을 80%까지 증가시켜 치료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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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제품은 개선된 젤 형태로 만들어져 기존 제품보다 점성이 더 강해졌다. 따라서 사용자가 이식재의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고 수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식재 손실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얇은 주사 주입형으로 제작돼 작은 치조골 부위에도 안정적으로 이식이 가능하다

코리아본뱅크 조직공학개발팀 팀장 이광일 박사는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해왔던 정형 및 신경외과 시장 위주의 매출 전략에서 더 나아가 치과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올 한해 치과관련 시장에서 벌어들인 약 11억 원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탈회골이식재의 치과 시장 진출을 통해 본격적인 신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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