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기업의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은 전력난ㆍ엔고 등 악화된 경영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생산기지를 해외 이전으로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주요 기업 14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경영자의 39.4%가 현재와 같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3년 내 생산거점을 해외로 이전할 수 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들은 엔고 완화ㆍ법인세 인하ㆍ전력난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바람직한 환율 수준으로는 달러당 85~95엔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