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달 9사 4,480억 공개/19·20일 공모주 청약

◎극동도시가스·신도리코 등… 단일규모 사상 최대극동도시가스 등 9개사가 오는 11월19∼20일 공모주청약을 통해 기업을 공개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25일 극동도시가스, 신도리코등 9개사 4천4백81억원의 기업공개를 승인했는데 11월 기업공개규모는 단일규모로는 증시 사상 최고치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19일, 20일 이틀동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청약을 실시하고 12월2일 주금을 납입받은후 내년 1월중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업중 장외시장에 등록돼 거래되고 있는 기업은 극동도시가스, 국동, 무학주정, 동남합성공업 등 4개사다. 공모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현대전자산업으로 2천억원에 달하고 ▲신도리코 1천1백23억2천만원 ▲삼성엔지니어링 4백27억8천만원 ▲극동도시가스 3백96억원 등의 순이며 나머지 기업들의 공모규모는 42억∼80억원에 달한다. 공모가가 가장 비싼 기업은 신도리코(사무, 회계용기계제조사)로 사상최고가였던 미래산업(4만원)보다 1천원 낮은 3만9천원이며 사무용가구제조사인 퍼시스가 3만5천원에 이르고 있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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