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향후 금융회사에 대한 외국자본의 지분매입제한을 완화하겠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중국 언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은행감독관리3부의 치젠밍(漆艱明) 부주임은 은행업 전면개방 1주년을 기념한 인터넷 토론에서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수준으로 외국자본의 중국 금융기관지분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은감위는 앞으로 국내외 전략적투자자의 중국 금융기관 지분참여를 유도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말 현재 35개 외국기관이 23개 중국은행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투자금액은 210억달러에 이른다.
또 중국 은행감독위는 외국은행의 법인전환 허용이후 지금까지 21개 외국은행의 법인전환을 승인했으며 이중 13개은행은 작업을 완료했고 8개 은행은 전환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