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자유투어, 중국환자 대상 의료관광상품 출시

내달 중국성형협회와 계약


자유투어가 다음달부터 성형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의료관광사업에 나선다.


자유투어는 12월중에 중국미용성형협회와 환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성형과 건강검진 고객을 50여명씩 모집해 국내 성형외과와 종합병원에 소개하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유투어는 지난 10월 원진성형외과를 시작으로 JL성형외과, 벨리타성형외과, 새로이클리닉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또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과도 상호 협력해 외국인환자 유치와 원스톱토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제반 시설을 이미 갖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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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는 기존의 단순 의료관광 상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미용과 관광 등을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단순 의료 서비스 수준에 그치는 의료관광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지식과 자격을 갖춘 전문의료관광가이드가 고객상담 및 관리를 전담할 것”이라며 “또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피부관리와 헤어 등 미용서비스와 치과, 안과 검진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동시에 수술 이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안내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유투어는 이번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기점으로 기존의 영세 외국인환자유치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관광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방광식 자유투어 대표는 “헬스케어와 연계된 의료관광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의료인, 생명공학산업, 관광업계가 각 분야의 장점을 살린 상호 협력이 절실하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관광서비스의 양적ㆍ질적 성장을 동시에 일궈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의료관광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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