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북도가 11일 농산품 직거래 등을 포함한 ‘노동 상생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 협정은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양 시도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이끌어 내도록 한 것.
서울시와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및 서울시 구청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경북도 시장ㆍ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ㆍ농 상생교류 협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정체결에 따라 양 시도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농축수산물 유통 활성화, 청소년 문화교류사업, 행정발전을 위한 행정정보ㆍ기술 제공, 재해ㆍ재난 발생시 응급복구 등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우선 서울시가 장소를 확보해 경북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도농두레’를 구축하게 된다. 앞으로는 온라인 판매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경북의 도서ㆍ벽지 청소년을 서울시로 초청, 고궁ㆍ박물관ㆍ국회 등을 방문하도록 하는 한편 서울시 청소년도 경북으로 초청, 문화유적 체험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