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은 2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면서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이븐파로 타수를 지킨 이미림(22ㆍ하나금융그룹)이 선두 자리에 함께했다.
김자영(21ㆍ넵스)은 공동선두를 유지하다 마지막 홀 보기(이븐파 72타)를 적어내 1타 차 공동 3위(합계 1언더파)로 밀려났지만 시즌 4승 달성 희망을 이어갔다. 지난주 넵스마스터피스 우승자 양제윤(20ㆍLIG), 오세라(24), 김지희(18ㆍ넵스)도 공동 3위에 합류했다.
'슈퍼 아마추어' 김효주(17ㆍ대원외고)는 5타를 잃어 공동 50위(7오버파)에 그쳤다. 1라운드의 단독 선두 배희경(20ㆍ호반건설)은 전날 벌어놓은 6타를 모두 반납해 공동 7위(이븐파)로 내려앉았다.